비교의 블랙홀.

2019. 2. 25. 00:08게임/평행 포탑

비교의 블랙홀



데모 작업의 진정한 허들은,

데모 버전을 빌미로 다른 게임의 장점만을 모아서 비교하는 것이다.


바로!


'비교의 블랙홀'


처음 이 녀석을 만났을 때는 자각조차 할 수 없었다. (후덜덜)


2년 만에 처음으로 편두통과 몸살 조짐마저 보일 정도. (철저한 관리도 무용지물!)


정말 강적을 만났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강시처럼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 ㅋ


만일 이 비교의 블랙홀을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본 프로젝트에도 큰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


해골: "영원히 잠들어랏! 크하하하하!"



절체 절명의 순간.


다른 프로젝트가 무너져간 경우를 떠올리며 그들이 왜 방황했는지,

나는 잘 벗어날 수 있는지 궁금하였다.


이렇게 길을 잃을 때면

자신이 가진 것을 차분히 점검하면 뭔가 실마리가 보이는데...


어둠의 다크니스



지난번에 언급한 인디 게임 수칙 17, 19번을 곱씹으며 해답을 찾음!


게임의 핵심을 지지하는 자존심을 지지하고

핵심을 벗어난 자존심은 한쪽으로 치워야

방향에 맞는 아이디어들이 보인다.


실제 그렇게 생각하니 방향에 맞는 아이디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참고할 필요는 있지만 비교할 필요는 없다.'


자각과 동시에 '비교의 블랙홀' 존재 이유가 사라지면서 탈출!



그런데 잡아 먹히기 직전!


핡! 이놈들!



 - 비교의 블랙홀 탈출.

 - 데모 작업중.




데모 작업이 끝나면 퀄리티 업을 시작합니다.


다음주를 기대하세요!